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국가 베네수엘라를 권력 이양기 동안 미국이 직접 통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중남미계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4일 워싱턴포스트(WP)는 루비오 장관이 이미 국가안보보좌관, 국제개발처(USAID) 처장, 국립문서기록관리청(NARA) 청장 대행을 겸임하는 가운데 '베네수엘라 총독'이라는 직함까지 갖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루비오 장관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축출을 계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베네수엘라를 안정화하기 위한 행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WP에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가 마두로 대통령의 뒤를 이어 베네수엘라를 통치할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부를 출범시킬 때까지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고 석유 자산을 배분하기 위해 루비오 장관에 의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루비오 장관은 10년 넘게 마두로 대통령을 비판해왔으며 베네수엘라의 정권 교체는 그의 오랜 목표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행정부에 몸담기 전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위한 군 동원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루비오 장관의 부모는 쿠바 출신으로 1959년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기 전에 미국에 이민했으며 루비오 장관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배경 때문에 그는 중남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의 사회주의 정권에 비판적입니다. <br /> <br />그는 스페인어에 능통하고, 중남미 국가 정상들 및 베네수엘라 야권과 친숙해 베네수엘라 통치를 맡는 게 자연스럽다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너무 많은 결정과 책임이 따르는 역할이라 루비오 장관을 도울 전담 특사를 임명할 필요가 있다고 고위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루비오 장관이 베네수엘라의 에너지, 선거, 제재, 안보 등 여러 복잡한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면서 "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많은 과업을 맡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루비오 장관에게 마두로 대통령 축출은 트럼프 행정부에 J.D.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정권교체 외교에 매우 회의적인 인사들이 있는 상황에서 그의 행정부 내 승리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WP는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루비오 장관이 매우 어려운 '국가 건설'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1061425508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